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의 MOTD는 바로 <고양이상 메이크업>입니다.
다만 눈이 가로로 길고 약간 강한 느낌을 주는 일반적인 고양이상 메이크업이 아닌, 조금 더 러블리한 헬로키티 느낌(?)의 고양이상 메이크업을 준비해보았어요.

그럼 스타뚜



우선 달바의 워터풀 톤업 선크림과 VDL의 톤업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피부톤을 밝혀주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st.의 고양이상 메이크업을 할것이기 때문에 피부표현은 가능하면 화사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우선 달바의 워터풀 톤업 선크림은 뭉침 없이 고르게 톤업이 되면서 촉촉한 마무리감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고요, VDL의 톤업 프라이머 역시 촉촉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달바 선크림은 만족스러웠는데, VDL의 컬러코렉팅 프라이머는 피부톤을 예쁘게 연출하기 좋지만 프라이머로서 지속력을 높혀준다던가 하는 기능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베이스로는 어뮤즈의 듀 파워 비건 쿠션으로 해주었고, 전부 커버되지 않은 잡티 부분은 더샘의 컨실러로 다시 한번 커버해주었어요.
어뮤즈의 듀 파워 비건 쿠션은 촉촉한 세미글로우 정도의 피부표현을 가지고 있으면서 커버력도 어느정도 있는 쿠션이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지속력도 나쁘지 않았구 일단 피부표현이나 색상이 아주 예뻤습니다.
다만 메쉬망 재질의 쿠션인지라 양조절에 유의해야 되요...양조절 안하고 바로 찍어바르면 엄청 두껍게 발릴 수 있습니다.
짙고 큰 잡티들은 더샘 컨실러로 커버해주었는데, 역시 컨실러의 명가 답게 아주 속시원한 커버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음은 웨이크메이크의 파우더로 음영이 들어가야 되는 코부분이나 얼굴 외곽 쪽등에 파우더 처리를 해주었고, 에스쁘아의 브로우 펜슬과 스킨푸드 브로우 파우더를 이용해 눈썹 메이크업을 해주었어요. 브로우 카라로 결과 색상도 잡아주었는데 베네피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쉐딩은 페리페라 제품을 사용했어요.
개인적으로 에스쁘아 브로우 펜슬 아주 마음에 듭니다.
색상은 라이트 브라운이였나 그걸 사용했는데, 발색도 잘되고 지속력도 좋아서 저 처럼 눈썹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분들이 눈썹 각잡을때 사용하기 좋아요. 약간 베네피트 저렴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은 대망의 아이메콥입니다~
섀도우는 페리페라의 피치 헤븐 제품을 사용했어요.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까지 들어있는 멀티유즈 팔레트로 전반적으로 웜톤이 핑크 메이크업할때 사용하기 좋은 팔레트라고 생각해요.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스틸라의 글리터를 이용해 포인트도 주었어요.

아이라이너는 머지의 붓펜 라이너 사용해서 올려서 그려주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아이라인을 너무 길게 그리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아이라인을 올려그리는데 너무 길게 올려그리면 눈매가 확 길어지면서 인상이 사나워 보일 수도 있거든요. 오히려 짧뚱하면서 곡선을 그리면서 너무 완만하지 않게 그려야 눈매에 곡선적인 요소가 더해져 사나워 보이지 않아용.


여기서 킥이 또 있죠.
필리밀리의 속눈썹을 동공 윗부분에 붙여 동그란 눈매를 만들어주었는데요, 이렇게 눈매를 동그랗게 만들어주면 아이라인을 올려서 그려도 눈매가 사나워보이지 않고 오히려 헬로키티 마냥 러블리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블러셔는 어뮤즈 제품을 사용해주었어요.
페리페라 팔레트 안에 있는 블러셔를 사용할까 하다가 역시 아이돌 같은 메이크업에는 속광이지 하면서 어뮤즈의 속광 블러셔 사용했습니다.

립 메이크업은 클리오의 립펜슬로 외곽 라인을 따라 오버립을 해준다음에, 어뮤즈의 듀틴트 라비앙 코랄을 베이스로 바르고 그 위에 에뛰드 글로우 픽싱틴트 칠링레드를 그라데이션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사나워 보이지 않은 헬로키티 고양이상 메이크업이 끝입니다.



평소에 하던 메이크업과는 약간 달라서 만족스럽네요 ㅎㅎ 이것이 코덕의 행벅이징

웃을때마다 속광 블러셔도 반짝거리고 눈의 글리터도 더 영롱하게 빛나서 더 화려하고 글램해보이는 느낌의 메이크업이에요.
눈꼬리가 올라가서 세련된 느낌은 있되, 세보이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적어 상당히 데일리한 느낌도 들어요.


그럼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