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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랜만이죠^^ 최근에 너무 바빠서 블로그 업로드를 못하고 있었네요 ㅠㅠ
아무튼 오늘 리뷰할 제품은 따끈따끈한 신상 제품, <AOU>의 <촉촉 크림 블러셔 06 감귤볼>입니다!
촉촉 크림 블러셔라...이름 부터가 뭔가 심플하면서 직관적이죠?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느낌의 속광 블러셔 제품입니다.

저는 헤매코랩에서 구매를 했고요 가격은 정가 16,800원입니다.


귀염뽀작한 핑쿠핑쿠 하트 케이스에요.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질로 약간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같은 느낌이 있어요.
AOU의 네임밸류 때문인가 싸구려 같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그때 그 갬성 느낌이 나네요.




크림 타입의 블러셔로 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들어나요.
진짜 프리큐어 같은데서 나올 것 같은 하트 팬던트 같네요 ㅎㅎ


손가락으로 부비부비해주면 부드럽게 녹아납니다.
질감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크림 블러셔도 상대적으로 꾸덕한 애들이 있고 부드럽게 체온에 잘 녹아나는 애들이 있잖아요? 얘는 후자입니다!

그래서 처음 테스트 해볼때 아주 부드러운 질감에 기부니가 좋아졌었죠 ㅎㅎ

AOU의 촉촉 크림 블러셔는 총 8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는데요, 그 중 제가 구매한 컬러는 바로 06 감귤볼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수있다 시피 화사한 감귤 피치 컬러에요.
요즘에는 이런 귤색이 나는 오렌지 계열의 색조 제품을 정말 찾기가 힘든데 헤매코랩 유튜브를 보다가 발견하게 되었어요.
한창 론칭때여서 할인도 많이 해주었고, 또 요즘 에스파의 윈터님이나 뉴진스의 해린님 같이 핫한 아이돌 분들이 자주하는 느낌의 블러셔로 소개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또 제 퍼스널 컬러가 뭡니까..??

바로 봄웜 아입니까?
원래 잿빛이 도는 생기 없는 피부톤이다 보니 코랄을 발라도 핑크로 올라온 적이 많그든요 ㅠㅠ 그래서 이런 화사한 감귤 컬러 너무 반가웠어요.

안살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맑은 귤빛 피치 컬러와 촉촉한 속광 느낌의 제형이 만나서 아주 알흠답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3중 히알루론산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가을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광택감 좋습니다.
아주 탱탱하고 촉촉해요.



저는 런칭할때 구매해서 마시멜로 퍼프봉도 함께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마시멜로 처럼 말랑하고 부드러운 퍼프가 내용물을 부드럽게 블렌딩해주고 경계 없이 피부에 밀착켜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 퍼프봉은 구매하려면 정가 11,200원이라고 해요.
2024년 11월 기준으로 현재는 퍼프봉은 증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데코 스티커를 대신 증정한다고 해요.



볼에도 직접 발라보았는데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제형인 만큼 피부에 녹아나면서 부드럽게 블렌딩 되면서 발색이 되었어요.
이렇게 광이 도는 글로우한 블러셔들은 보통 발색이 약한 경우가 많은데, 에이오유의 촉촉 크림 블러셔는 상당히 발색이 잘 올라오는 편이였고, 쌓을 수록 색상이 쌓이기 때문에 덧바르는 횟수에 따라서 농도를 조절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베이스 까짐이나 벗겨짐이 없었다 라는 점이에요.
솔직히 요런 촉촉한 속광 블러셔 느낌을 내기 위해서 밤 타입의 제품을 위에 얹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 얹으면 베이스가 다 까지고 벗겨지고 심한경우에 베이스랑 엉겨붙고 뭉쳐서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의 경우 정말 베이스 까짐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 점은 정말 칭찬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감귤볼의 컬러는 귤빛이 도는 오렌지 계열의 피치 색상이에요.
하지만 막상 얼굴에 얹으니까 엄청 주황주황한 느낌보다는 피치핑크 색상에서 오렌지한 느낌이 적당히 살아나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웨어러블한 컬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은 귤빛 컬러가 생기를 자연스럽게 살려주어서 눈화장을 과감히 생략하고 블러셔로만 포인트를 주었을때 아오이유우 같은 모리걸 느낌의 몽환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눈화장이 짙어져도 같이 매치하면 요즘 아이돌분들이 많이 하시는 그런 화려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할 수 있었어요.

광택감도 매끈매끈해서 상당히 피부결이 좋아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참고로 #어뮤즈 에서도 비슷한 속광 블러셔가 출시된 적이 있었죠?
그 듀얼 타입으로 된 블러셔인데요, 그 제품과 비교해봤을때 광택감은 어뮤즈가 조금 더 강한 편이였어요.
하지만 광택감의 지속력은 두 제품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처음 발랐을때의 저 촉촉한 광택이 하루종일 지속되지는 않고 조금 지나면 광택이 약해지는데, 그래도 각도에 따라서 빛을 반사해내면서 매끈한 느낌은 유지가 됬던 것 같아요.


후회없는 소비가 되었던 에이오유의 감귤볼이였던 것 같아요.

쓸만한 속광 블러셔 찾으시는 분들께 에이오유의 촉촉 크림 블러셔 추천드립니다!
사실 속광블러셔는 어뮤즈 제품도 나쁘지 않지만 색상군은 에이오유가 조금 더 다양해요.
특히 감귤볼 컬러는 어디서 쉽게 보기 힘든 오렌지 색상인지라, 웨어러블하면서 몽환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내고 싶으신 웜톤 분들께는 감귤볼 추천드려요 ㅎㅎ

그럼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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