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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너무나도 유명한 <크리니크>의 <치크팝 피치팝>입니다.
가격은 정가 36,000원에 세일가 25,600원 (올리브영 기준) 정도입니다.
확실히 백화점 브랜드라 그런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요, 솔직히 요즘은 로드샵 브랜드들도 많이 비싸져서 그런지 1만원 후반대는 기본이고 2만원 초반때 블러셔도 있는걸 생각하면 세일가로 구매했을때 로드샵 제품과 그렇게 크게 가격차지가 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둥글고 투명한 원형 케이스에 블러셔가 들어있고, 크리니크의 시그니처인 민들레 음각이 세겨져 있습니다.
크리니크 치크팝은 예전부터 참 유명했던 제품인데요, 디자인이 1도 안바뀌었는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크리니크 특유의 맑음과 깔끔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치크팝은 파우더 타입의 제형이지만 가루날림이 적고 크리미하면서도 맑고 투명한 질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블러셔에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베이크드 타입의 제품을 기억하는데 펄도 살짝 들어있고 투명한 질감을 내줍니다. 다만 베이크드 타입이라 잘깨진다는 단점이 있어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되는 제품이에요.
치크팝도 컬러군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오늘 리뷰하는 이 제품은 <피치팝>이라는 컬러에요.
채도감이 있는 웜톤의 코랄핑크 색상입니다.
본래의 발색 자체는 여리여리하고 투명하게 되는 편이에요.
미세한 쉬머리한 펄 입자들이 살짝 있어서 그런지 제형 자체는 매트지만 블러리한 느낌의 매트 보다는 투명하고 쉬어한 느낌의 발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발색이 여리하게 되는 편인데요, 또 한콧 두콧 쌓을 수록 색상이 잘 쌓이는 제형이기 때문에 원하는 무드에 따라 연하게도 진하게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발색이 여릿한 편이기 때문에 발색력을 높혀줄 거친 질감의 브러쉬와 궁합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저는 이니스프리의 블러셔 브러쉬를 사용했습니다.
아주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아이돌 느낌의 피치 코랄핑크 컬러로 발색이 됬어요.
채도감이 있는 코랄 핑크 색상으로 봄웜톤 분들이 화사하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유행하는 방식인 관자놀이 부터 눈두덩이까지 연결감을 주면서 발라주었고 코와 턱 끝부분 그리고 이마에 살짝 쓸어서 조금 더 화사하게 연출해줬어요.
워낙 좋은 걸로 유명한 크리니크 치크팝 답게 모공부각이 1도 없습니다.
베이스를 벗겨지게 하거나 그런 것도 없어서 코끝이나 턱끝 같은데 발라줘도 큰 문제 없었어요.
참고로 이게 외색은 엄청 코랄코랄한 느낌인데요, 실제로 발색해보면 핑크와 피치 컬러가 많이 도드라지는 코랄 컬러입니다.
약간의 펄감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눈아래의 볼부분에 발라주면 확실하게 화사해지고 중안부가 줄어드는 듯한 착시효과를 내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3호 봄웜 브라이트톤인데요 요즘 데일리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크리니크의 피치팝이에요.
제가 사진에서는 엄청 진하게 발색을 했지만, 양조절에 따라서 농도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연하게 바르면 훨씬 더 청순한 코랄핑크로 발색이 되기 때문에 사진에서의 저 처럼 꼭 진하게 발색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럼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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