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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요약
- 001 핑크 컬러는 자연스럽게 입술 혈색을 살려줘 누구에게나 다 잘어울릴만한 핑크 컬러. 덧바를 수록 색상이 쌓임.
- 쫀쫀하게 발리면서 자연스러운 광 표현이 됨. 혈색+약간의 광으로 건강해보이는 입술 상태를 만들어줌 (쌩얼 혈색템임).
- 맥의 플레이 글로우 립밤과 비교시: 맥이 조금 더 도톰한 유리알 광이고 발색이 잘됨. 보습감은 비슷함. 맥의 제형감이 조금 더 무르고 그 만큼 발림성이 부드러움.
- 결론 =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그냥 선물용. 나라면 그냥 유리*쥬나 토*보 살거임.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백화점 립밤 중에 바비브라운과 투탑이라고 알려진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립밤입니다. 컬러는 제일 무난한 <001 핑크> 컬러에요.

DIOR
어딕트 립 글로우
001 핑크
"컬러 어웨이크닝 립밤 - 24시간* 지속되는 수분감 - 풍부한 자연 유래 성분 함유 *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기 테스트"
가격(정가): 50,000원
디올 사이트
일단 비싼 만큼 케이스도 예쁘고 고급지고 다 좋은데 확실히 디올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후덜덜합니다 (5만원이면 내 1주일 식비인뎁...).
그래도 의외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상 선물용이 아닐까 궁예를 해봅니다.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같은 제품들은 톤을 많이 타서 선물로 주기 좀 그렇고, 그나마 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받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한 선물이 이 립밤인 것 같아요.
게다가 제일 인기 많은 001 핑크 컬러도 누가 써도 그냥 입술 혈색 처럼 올라오고요.

애초에 저도 립밤 살때 그냥 올영 같은데 가서 1+1에 세일하면 바이오더마나 유리아쥬 사고 세일안하면 니베아 사고 그러지 않나요..??


여릿한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본체에요.
핑크 말고도 무려 컬러가 2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사실 봄웜인 저는 핑크 보다는 서울스칼렛이나 포피 코랄 같은 웜하고 약간 채도감이 있는 코랄/핑크 계열을 선호하는데, 제일 내 입술색 처럼 올라오는건 확실히 001 핑크 컬러인 것 같아요.


색상은 본통 색상 그대로 여리여리한 연한 핑크 색상이에요.
발림성은 미끄러지듯이 발리기 보다는 쫀쫀하게 발리는 제형으로 덧바를 수록 색이 쌓여요. 향은 약간 멘톨(?) 같은 향이 느껴졌어요.
쫀쫀한데도 의외로 끈적임이 거의 없었어요.


광은 유리알 광이라기 보다는 적당히 탱글하고 쫀쫀해 보이는 미세한 광이에요.
엄청 광이 나는 편은 아니라 입술이 적당히 건조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연출해줍니다.
색상도 내 입술이 비치는 자연스러운 핑크 컬러라서 딱 입술이 혈색 있어보이는 정도로만 표현이 되요. 그냥 '내 쌩얼을 봐. 입술 상태 건강해보이지?' 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일단 입술이 촉촉하고 보습감이 좋은 편이에요. 보통 컬러립밤은 보습력이 안좋거나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입술 각질에 다끼는데 디올 립밤은 안그러더라고요 그래 돈값해야지.
+ 맥 플레이 글로우 립밤과 비교
우선 립밤치고는 비싸지만 디올보다는 저렴한 맥의 플레이 글로우 립밤과 비교를 해볼게요.
표현력: 맥 립밤은 유리알 같은 광 표현이 나고요, 디올 립밤은 입술에 흡착된 듯한 쫀쫀한 느낌으로 광이 거의 안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맥이 살짝 더 두께감이 있는 느낌이 납니다.
발색력: 맥 립밤이 발색력이 조금 더 좋습니다. 물론 디올립밤도 발색력이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요, 둘다 덧바를 수록 색상이 쌓입니다.
발림성: 맥이 조금 더 부드럽게 발려요. 디올의 경우 단단하고 쫀쫀하게 발리기 때문인데요, 물론 그걸 감안해도 입술에 잘 녹는 편입니다.
보습감: 보습감은 두개 다 비슷했어요. 맥도 보습감이 좋은 편이여서요.
사실 립밤의 제일 중요한 기능인 보습감인 측면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두 제품다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는 유리알광이냐 쫀쫀 자연광이냐 이 취향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 같네요.
다만 맥이 더 저렴합니다. 중요한 사람에게는 디올을 선물하고, 덜 중요한 사람에게는 맥을 선물하면 될 것 같아요.
상품평 요약
- 001 핑크 컬러는 자연스럽게 입술 혈색을 살려줘 누구에게나 다 잘어울릴만한 핑크 컬러. 덧바를 수록 색상이 쌓임.
- 쫀쫀하게 발리면서 자연스러운 광 표현이 됨. 혈색+약간의 광으로 건강해보이는 입술 상태를 만들어줌 (쌩얼 혈색템임).
- 맥의 플레이 글로우 립밤과 비교시: 맥이 조금 더 도톰한 유리알 광이고 발색이 잘됨. 보습감은 비슷함. 맥의 제형감이 조금 더 무르고 그 만큼 발림성이 부드러움.
- 결론 =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그냥 선물용. 나라면 그냥 유리*쥬나 토*보 살거임.

그럼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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