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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Makeup)/립메이크업

[청순섹시의 정석 토마토레드] 릴리바이레드 앙큼라이어 코팅틴트 #08 당당한 방토인척 (Ft. 수줍은 복숭아인척과 조합)

by jinyouroh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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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릴리바이레드_앙큼라이어코팅틴트_08당당한방토인척 #릴바레 #릴리바이레드_당당한방토인척 #앙큼라이어코팅틴트 #촉촉이립 #촉촉이틴트 #글로시틴트 #봄웜브라이트틴트 #봄브틴트 #릴리바이레드_틴트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릴리바이레드><앙큼 라이어 코팅 틴트>,

색상은 <08 당당한 방토인척>입니다.

저는 지그재그에서 내돈내산으로 1+1을 할때 구매를 했어요.

2024년 9월 16일을 기준으로 개별로 구매하면 1개당 9,700원이고, 1+1에 미니글로스 증정 세트를 구매하면 18,900원입니다.

음...제가 구매했을때는 이거 보다는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미니글로스 대신 립앤아이리무버였지만).

뭐 암튼 요즘 같이 틴트 하나에 15,000원은 넘어가는 시대에 1개당 9,700원이면 가격이 오른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게다가 리뉴얼 이후로 퀄리티가 떡상이 되서 떡상한 퀄리티의 코팅 틴트가 이 정도 가격이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잠깐만 1개당 9,700원이면 페리페라보다 더 저렴하네요 ㄷㄷ

우선 외관입니다.

리뉴얼 전의 앙큼라이어 코팅 틴트는 불투명한 사각형 케이스였는데 리뉴얼 이후로는 모양은 동일하지만 케이스의 질감이 조금 더 투명한 질감으로 바뀌었어요.

짧뚱한 사각형 모양의 케이스로 수납이 용의해 파우치 안에 가지고 다니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어플리케이터는 타원형 모양에 끝이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뉴얼 전에는 스푼 모양의 다소 난해한 모양이였는데, 리뉴얼 후에는 조금 더 보편적인 어플리케이터의 형태를 갖추었네요.

 

참고로 리뉴얼 후의 어플리케이터가 조금 더 양조절이 잘됩니다.

 

08 당당한 방토인척의 색상은 이름 그대로 맑은 토마토 레드 색상이에요.

톤은 너무 다운 되어있지도 너무 라이트하지도 않은 적당한 중명도 정도인 것 같아요. 채도감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쨍하지도 않습니다.

딱 봄웜 브라이트톤이 사용하기에 좋은 토마토 레드 색상이에요.

 

3콧을 덧바르면 선명하고 맑은 색상이 더 도드라집니다.

보면 볼수록 탁기 없는 레드가 너무 예쁩니다. 앙큼라이어 코팅 틴트 자체가 리뉴얼 후로 퀄리티도 더 좋아져서 맑은 광택감을 내면서 동시에 양조절 까지 쉬워져서 몇콧을 바르냐에 따라서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이런 맑은 레드 색상 내줘서 봄브로서 정말 릴바레에게 절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에요 ㅎㅎ

 

어디하나 굴곡짐 없이 균일한 광택감이 보이네요.

리뉴얼 전에는 묵직한 바세린을 바르고 도톰한 유리광이 올라오는 느낌이라면 리뉴얼 후의 코팅 틴트는 조금 더 물을 타서 훨씬 더 얇고 투명한 느낌으로 올라가는 것 같아요.

롬앤의 듀이풀 워터틴트에 조금 더 유리알 광의 묵직한 느낌을 더한 듯한 그런 광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색상이 쌓이기는 하지만 2콧 이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입술에 1콧, 그라데이션으로 양조절해서 발랐을 경우 완연한 레드 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장미색상으로 올라와요.

봄웜 브라이트톤인 제가 그라데이션으로 발랐을시 제 얼굴과 잘 어우러져서 적당히 혈색을 죽이지 않는 정도로 자연스러운 장미색상으로 올라왔어요.

 

한 콧 더 덧발라 풀립으로 발라주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맑고 채도감 있는 토마토 레드 색상으로 올라옵니다.

이 색상이 케이스 색상만 봤을때는 약간 딥하고 탁할 것 같지만 실제로 내용물을 발라보면 탁함1도 없이 맑은 컬러에요.

게다가 투명한듯 도톰한 광택감이 맑은 색상과 어우려저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솔직히 이런 컬러를 요즘 찾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토마토 레드 색상이라고 해서 막상 발라보면 약간 탁하거나 딥해서 맑은 느낌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채도감 있는 레드립을 찾아도 겨쿨과 혼용 가능한 느낌의 그런 미묘한 레드 컬러들 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웜톤에 맑은 토마토 레드 컬러를 봐서 저는 너무 햄벅해요

 

이 컬러로 말할 것 같으면 봄웜 브라이트톤의 얼굴 안색을 환하게 밝혀주고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색상이에요.

봄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쨍한 색상을 댓을때 묘하게 눈매등이 선명해지는 그런거 경험 해보셨쥬..??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여하튼 이 릴바레의 08방토인척이 바로 인상을 또렷하고 밝아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런 색상이에요.

깔끔한 아이메이크업에 이 립을 포인트로 딱 발라주면 말그대로 청순섹시 그 잡채입니다 ㅋㅋㅋ

라이트톤에서 보기 힘든 그런 성숙한 느낌도 있고, 그렇다고 딥톤에서 보기힘든 청순한 느낌이 오묘하게 섞여서 말그대로 도화살 메이크업에도 찰떡으로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맑은 레드에요.

그래서 봄웜 브라이트톤 + 촉촉립 좋아함 이시라면 릴바레의 코팅틴트 08당당한 방토인척을 아주 강추드립니다!

+ 04 수줍은 복숭아인척과의 조합

#04수줍은복숭아인척

참고로 너무 레드 색상만 사용하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같은 앙큼라이어 코팅틴트의 04 수줍은 복숭아인척과 함께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합이 좋그든요 ㅎ

04 수줍은 복숭아인척은 라이트하면서도 채도감이 살아있는 그런 피치 핑크 컬러라서 이 아이를 베이스로 깔아주면 채도감과 청량감을 더 더해줄 수 있습니다.

수줍은 복숭아인척의 자세한 리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주말이나 립에 포인트를 뽝 주고 싶을때는 08호 당당한 방토인척만 풀립으로 발라주고요,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을 중화시키고 데일리 스럽게 바르고 싶을때는 04호 복숭아를 베이스로 바르고 그 위에 08호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핑착은 없어요.

이 틴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또다른 점은 바로 착색인데요, 착색이 핑크로 남지 않고 색상 그대로 고르게 착색되며 이 착색의 지속력이 좋은 편이에요.

의외로 촉촉이립들중에 이렇게 착색 좋은 애들은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릴바레의 이 틴트는 착색의 지속력이 좋기때문에 립이 지워지더라도 갑자기 얼굴의 혈색이 없어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봄웜 브라이트톤이신 분들이라면 릴리바이레드의 04수줍은 복숭아인척과 08당당한 방토인척을 강주드리는 바에요!

그럼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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