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퓌3D볼류밍글로스 #소르베70% #립글로스 #2025년신상 #올리브영립글로스
상품평 요약
- 쫀쫀하게 발리고 도톰하고 맑은 광택감이 차오르는 립글로스 제품. 광택감이 도톰해서 입술의 볼륨감이 확 살아남. 덧바르면 광이 더 차오르면서 인스타 인플루언서 입술 같이 연출됨. 개인적으로 광택감은 만족함.
- 소르베 70% = 여릿한 살몬 코랄핑크 컬러.
- 발색이 매우 여릿하게 됨. 30%와 70% 중 70%로 구매했는데도 발색이 거의 잘 안됨. 컬러는 매우 예쁜데 발색이 잘 안되는게 호불호가 갈리는듯. 입술선이 다 비치기 때문에 립펜슬이나 다른 매트 제품 위에 덧발라 사용하는 걸 추천.
- 끈적임이 없다고 하는데 약간 있음. 1세대 립글로스와 비교시 끈적임이 덜하지만 롬앤 립글로스와 비교시 끈적임이 조금 더 있는 편. 물론 그 만큼 광택감이 더 볼드함.
- 정가 가격대에 비해 퀄리티와 용량이 가성비가 떨어진다라는 평이 많음. 세일가로 구매하는 걸 추천.
- 결론 = 투명한 화장 좋아하거나 끈적임을 감수하고서라도 광택감이 중요하다면 추천.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퓌>의 신상템! <3D 볼류밍 글로스 소르베70%>입니다.
요즘 립글로스가 유행중이여서 그런지 롬앤에 이어 퓌 제품도 한번 리뷰해보려고 구매했어요. 뭐 제가 촉촉이 글로스립 좋아하는 것도 한목하구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FWEE
3D 볼류밍 글로스
소르베 70%
"끈적이고 불편한 1세대, 가볍지만 볼륨감 없는 2세대를 지나 볼륨감과 편한 사용감 모두 잡은 3세대 글로스"
"바르는 순간 맥시로 차오르는 입체광 즉각적인 입술 튜닝이 가능한 퓌 3D 볼류밍 글로스"
가격(정가): 18,000원
올리브영 제품 상세페이지
3D 볼류밍 글로스는 퓌에서 출시한 끈적임을 줄이고 볼륨감은 맥스로 채워주는 립글로스 제품이에요.
가격은 정가 18,000인데 보시다시피 사이즈가 조금 아담합니다.
18,000원이라는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25% 세일하면13,500원으로 세일가로 구매하면 타브랜드와 비교시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가운데가 푹 들어간 원형 항아리 모양에 사이즈도 아담해서 조약돌 같은 패키지에요.
개인적으로 나름 귀엽고 개성있는 패키지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브영 리뷰 중에서 사이즈가 작아서 가성비가 안좋다라는 평이 있는데 제가 살펴보니 퓌 글로스의 용량은 5.3g에 세일가 약 13,000원이고, 롬앤 립글로스의 경우 용량 4g에 세일가 9,400원이에요.
퓌가 사알짝 더 비싼감은 있지만 롬앤과 용량 비교시 그렇게까지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롬앤은 길쭉한 원통모양인데 반해 퓌의 케이스는 쪼만한 조약돌 같은 모양이라 용량이 더 작아보이는 것 같아요.



어플리케이터는 사선으로 납작하게 생긴 모양으로 털이 달려있고 끝부분은 살짝 뾰족해서 입술라인에 맞추기 편안하게 되어있어요.

퓌 볼류밍 글로스의 제형은 살짝 쫀쫀하게 발리며 탱글한 광택감이 차오르는 립글로스 제형이에요.
글로우 틴트 만으로는 광이 부족하고 인스타 피드속같이 오동통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위사진은 얇게 한번 바른 사진인데요 얇게 발랐는데도 광택감이 상당합니다.

진짜 광택감 미춋다...

대충 쓱 발랐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본것 같은 그런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광택감이에요. 바르는 순간 빛반사를 오지게 하는 어마무시한 녀석입니다.
대머리보다 더 빛나요.
고분자 폴리머가 입술 위에 막을 형성하고, 고광택 고보습 오일이 젤화되어 빛을 반사시켜 볼륨감을 구현한다고 해요. 퓌에서는 이를 "젤 라스팅 테그놀로지"라고 부르더라고요.
사용감은 #롬앤_글래스팅컬러글로스 (롬앤 립글로스)와 비교했을 때 롬앤보다는 살짝 더 끈적임이 있지만 그만큼 볼륨감과 글로시함 만큼은 롬앤보다 더 뛰어난 편이에요. 역시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어줘야 되나 봐요.
참고로 발색력은 롬앤 글로스보다는 약하고 여리여리합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소르베70% 컬러에요.
손에 발색했을 때는 그냥 코랄 컬러로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살구 한방울 떨어진 코랄 핑크 컬러입니다.
퓌 볼류밍 글로스의 경우 색상 계열별로 30%와 70%로 나뉘어져 있는데, 30%는 발색이 더 여릿하게 되서 청초하고 싶은 날 바르면 좋고, 70%는 색상 농도가 더 진해서 돋보이고 싶은 날에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70%로 구매했는데도 막상 입술에 올리면 발색이 진하게 되는 편은 아니더라고요.



덧바를 수록 광택감이 많이 쌓이는 제형이에요. 색상도 쌓이기는 하지만 발색자체가 워낙 여릿하게 되는 편이라 색상이 쌓이는 것 보다는 광택감이 쌓이는게 더 크게 느껴졌어요.
진짜 볼때마다 빛반사하는게 미쳤어요.



입술에 발색해보았는데요 색상이 매우 여릿하게 올라와요. 그냥 물을 탄 수채화 같은 느낌입니다. 손에 발색했을 때는 살구가 살짝 들어간 코랄핑크 컬러였는데요, 입술에 발색하니 여릿한 살구 핑크 컬러로 발색이 되었어요.
향은 달달한 냄새가 납니다.
손에 발색했을 때도 색상이 여릿하게 올라오는 편인데, 입술에 발색하면 더 발색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단독으로 사용시 입술선 라인도 다 들어나고 입술색도 다 비칩니다. 때문에 사람마다 입술 발색에서는 차이가 살짝 있을 것 같고, 입술라인이 진하다면 다른 립펜슬같은 제품으로 커버를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발색샷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공홈 처럼 발색이 선명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광택감은 확실히 좋습니다.
제가 입술선과 라인이 조금 진한 편인데 주름이 다 커버가 됬고 광택감이 빛반사를 잘하면서 탱글해 보여요. 그저 시럽광 그 잡채^^
또 입술이 확실히 더 오동통해 보여요. 인스타 인플루언서들 입술 같이 연출되더라고요.
이 제품은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매트 제품을 사용하고 글로시함을 더해주고 싶을 때 발라주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립글로스 제품인데 확실히 왜 호불호가 갈리는지 알 것 같기는 해요.
1. 일단 공홈 설명에 따르면 끈적임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끈적임이 꽤 있어요.
물론 옛날에 나온 립글로스들에 비하면 확실히 끈적임이 적고 편안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끈적임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마케팅 한거에 비해 끈적임이 조금 있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이정도면 괜찮다고 만족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롬앤의 립글로스에 비교했을 때는 약간 더 끈적임이 있는 편이에요. 물론 그 만큼 롬앤보다 광택감이 더 글로시합니다.
2. 발색이 엄청 여릿하게 되요.
립글로스만 단독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이 부분을 안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분명히 공홈에서는 여릿하게 발색하고 싶다면 30%를, 조금 더 선명한 발색을 원한다면 70%를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70%도 그렇게 발색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소르베 70%를 구매했는데 막상 입술에 발라보니 아주 여릿청순한 살구코랄핑크 컬러더라고요^^ 다른 제품을 바르고 그 위에 올려주는 용도로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3. 가격대비 용량이 적고 퀄리티가 별로 + 브랜드에 대한 실망
물론 세일가로 구매하면 엄청 가성비가 안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타로드샵과 비교시 가격대비 용량이 약간 적게 느껴지기는 한 것 같아요. 특히 케이스가 아담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또 퓌 쿠션 리뉴얼 되고 나서 용량이 줄어들고 제형감이 살짝 바뀐거에 불만이 있던 소비자들이 글로스 제품의 퀄리티나 발색, 가격등에서 실망을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요 (일본에서는 행사 더 많이 한다는데.....).
퀄리티상에서는 2시간 뒤면 다 마른다라는 평이 있었고요. 반대로 또 비싼만큼 그 가격을 한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일단 호평하는 사람이던 혹평하는 사람이던 내수차별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과도하게 투자한다라는 평은 공통적이였던 것 같아요. 만약 인플루언서 광고를 조금 줄였다면 퀄리티나 브랜드 이미지에 더 걸맞게 가격이 책정됬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크게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색상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바닐라 컬러 70%가 헤라 란제리랑 비슷하고, 스카치 70%가 헤라 스피치리스랑 비슷하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또 끈적임이랑 제형도 헤라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란제리 저렴이로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코랄핑크/일반 핑크 컬러는 많아서 조금 더 인기있는 바닐라 대신에 소르베 컬러로 구매했어요.
참고로 공홈 제품 페이지를 보면 광택감이 맑고 길게 유지된다고 하는데, 그건 바르고 아무것도 안했을 때 이야기에요. 뭐 마시거나 먹으면 바로 다 사라집니다 ㅎㅎ 참고로 블렌딩하거나 음파하는 것보다 가만히 냅둬야 볼륨감이 더 맑게 차올라요.
또 글로스 제형답게 뭍어나옴이 많은 편이에요.
다만 이건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든게, 원래 글로스 제형 자체가 다 뭍어나옴이 있고 착색이 없어요. 이건 롬앤 글로스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상품평 요약
- 쫀쫀하게 발리고 도톰하고 맑은 광택감이 차오르는 립글로스 제품. 광택감이 도톰해서 입술의 볼륨감이 확 살아남. 덧바르면 광이 더 차오르면서 인스타 인플루언서 입술 같이 연출됨. 개인적으로 광택감은 만족함.
- 소르베 70% = 여릿한 살몬 코랄핑크 컬러.
- 발색이 매우 여릿하게 됨. 30%와 70% 중 70%로 구매했는데도 발색이 거의 잘 안됨. 컬러는 매우 예쁜데 발색이 잘 안되는게 호불호가 갈리는듯. 입술선이 다 비치기 때문에 립펜슬이나 다른 매트 제품 위에 덧발라 사용하는 걸 추천.
- 끈적임이 없다고 하는데 약간 있음. 1세대 립글로스와 비교시 끈적임이 덜하지만 롬앤 립글로스와 비교시 끈적임이 조금 더 있는 편. 물론 그 만큼 광택감이 더 볼드함.
- 정가 가격대에 비해 퀄리티와 용량이 가성비가 떨어진다라는 평이 많음. 세일가로 구매하는 걸 추천.
- 결론 = 투명한 화장 좋아하거나 끈적임을 감수하고서라도 광택감이 중요하다면 추천.

그럼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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