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맥_립스틱 #레이디데인저 #맥_레이디데인저 #코랄레드 #봄웜브라이트립 #봄웜립 #봄웜브라이트
상품평 요약
- 레이디 데인저: 비비드한 코랄 레드 컬러. 연하게 바르면 코랄레드로, 진하게 바르면 오렌지 레드로 발색됨.
- 적당한 명도감에 채도감이 쨍한편이라 봄웜 브라이트톤에게 추천. 봄브가 발랐을 시 안색이 환해지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음.
- 매트 립스틱 제형. 입술에 바를때 살짝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발색은 고르게 잘됨. 발색력이 선명하고 밀착력이 뛰어남. 특히 지속력이 어마무시함.
- 가장자리부분을 스머지해주면 립라이너 없이도 자연스럽게 오버립을 연출할 수 있음.
- 유일한 단점 = 가격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맥 립스틱>의 <레이디 데인저> 입니다.
맥 립스틱, 일명 "총알 립스틱"은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로드샵 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그 만큼 틴트 뺨치는 퀄리티와 다양하고 감각적인 컬러들로 수많은 코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그 수만가지의 컬러들 중에서 제가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레이디 데인저 입니다.
채도감이 싱싱한 생선의 지느러미 처럼 생생히 살아있는 쨍한 코랄 레드 컬러에요.
그거 아시나요?
채도감에도 스펙트럼이 있다는 걸요.
이 세상에는 다양한 쨍한 컬러들이 존재하지만, 이 레이디 데인저의 채도감은 그 중 제일 원색에 가까운 vivid에 속합니다.
본통만 봐도 만만치 않은 녀석인게 보이네요.
쨍한 립을 잘받는 봄웜 브라이트가 아니고서야 절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채도감이에요.
이쯤 되면 흡사 크레파스가 아닐까 오해를 살만합니다. 3-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말이 이런 거였군요.
발색은 본품 색상과 똑같은 코랄레드로 발색이 됩니다.
맥 립스틱 발색력이야 뭐...다들 아시죠?
발색이 고르고 균일하게 잘됩니다. 원래 해외 제품들 자체가 발색이 빡센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빡셈이에요. 무엇보다 발색이 단순히 잘되기만 하는게 아니라 고르게 잘된다는게 중요하죠.
밀착력도 ㅎㄷㄷ 합니다.
주름 사이사이 틈 사이사이 꽉 매꿔진거 보이시나요??
뭉치는 곳도 한군데도 없고 균일하고 고르게 주름들이 매꿔져서 매끈해보입니다.
다시봐도 놀라운 밀착력.
레이디데인저는 매트립 제형이라서 광택감이 아예 없는 편인데, 주름이 너무 깔끔하게 매꿔져서 결광이 나네요 ㄷㄷ
매트립임에도 발림성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물론 손등에는 굴곡이 많이 없어서 아주 부드럽게 발리는데요, 입술 같이 굴곡이 있는 부위에는 살짝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간혹 보면 매트립이 너무 뻑뻑해서 크레파스 바르는 느낌이라는 혹평도 본적이 있는데, 물론 파우더키스 립스틱이나 촉촉이립만큼 부드럽게 발리지는 않지면 그 정도로 뻑뻑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맥 립스틱은 매트립치고 상당히 부드럽게 발리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크레파스보다는 파스넷에 더 가깝답니다 ㅎㅎ
문지르면 블렌딩도 할 수 있어요.
블렌딩할 때도 색상이 균일하게 펼쳐지는데, 이런 특징이 오버립을 해줄때 아주 유용합니다.
블렌딩해도 주름 사이사이 매끈하게 매꿔집니다.
그걸 지켜보는 전 그저 찬양할 뿐.
입술위에서 얇게 바르면 코랄레드로, 두껍게 덧바르면 채도 높은 오렌지 레드로 발색이 됩니다.
저는 비비드와 페일톤이 베스트인 봄웜 브라이트인데요 제가 발랐을 때 얼굴의 안색이 확 밝아지면서 눈동자같은 이목구비가 확실하게 또렷해지는 느낌이였어요.
(브라이트톤들의 특징이 베스트 컬러를 걸쳤을 때 밝아짐과 또렷함이 같이 나타난다고 해요)
특히 꽃무늬 원피스 or 흰티와 청바지 + 레이디 데인저는 정말 봄브에게는 이미 검증된 조합이에요.
매트립이지만 주름부각이나 각질부각이 없는 편이고요, 엄청 건조한 편이 아니라서 입술이 많이 건조한 저도 상당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촉촉이 틴트들보다 덜 건조한 느낌이였어요. 바를 때는 촉촉이 틴트들이 촉촉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 엄청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맥 립스틱의 경우 아무래도 매트제형이라 촉촉이 처럼 수분감이 넘치는 제형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입술이 특히 건조해지지는 않았어요.
냄새는 맥 립스틱 특유의 춰.퀄.릿 .스.뭴. 개인적으로 초콜릿 냄새 좋아합니다 킁카
저는 먼저 입술 전체에 풀립으로 바른 후에 브러쉬나 손가락으로 가장자리 부분을 살살 블렌딩해주는 방식으로 발랐어요.
맥 립스틱의 경우 매트지만 이상하게 블렌딩은 또 잘되서 가장자리를 블렌딩해주면 자연스럽게 오버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이 립스틱이 오버립하기가 좋은게, 발색력이 좋고 블렌딩시 발색이 균일하게 퍼져서 굳이 립펜슬을 사용하지 않아도 오버립이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요. 저도 항상 이 립스틱 쓸 때 마다 스스로가 일구어낸 입술볼륨에 만족한답니다 ㅎㅎ
지속력은 말해모해죠^^
일단 저 밀착력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지속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착색이 남는 제형은 아니지만 밀착력이 너무 좋아서 거의 착색처럼 입술에 남아있을 때가 있어요.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시면 손쉽게 지울수가 있어요.
제가 맥 립스틱 지속력에 놀랐을 때가 예전에 밥을 먹고 난 후에도 어느정도 색상이 입술위에 남아있었을 때에요 ㅋㅋ 보통 밥먹거나 뭘 마시면 입술혈색이 아예 사라지는데 맥 립스틱은 어느정도 살짝 남아있더라고요.
상품평 요약
- 레이디 데인저: 비비드한 코랄 레드 컬러. 연하게 바르면 코랄레드로, 진하게 바르면 오렌지 레드로 발색됨.
- 적당한 명도감에 채도감이 쨍한편이라 봄웜 브라이트톤에게 추천. 봄브가 발랐을 시 안색이 환해지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음.
- 매트 립스틱 제형. 입술에 바를때 살짝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발색은 고르게 잘됨. 발색력이 선명하고 밀착력이 뛰어남. 특히 지속력이 어마무시함.
- 가장자리부분을 스머지해주면 립라이너 없이도 자연스럽게 오버립을 연출할 수 있음.
- 유일한 단점 = 가격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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