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이크업(Makeup)/립메이크업

[오버립 치트키] 클리오 벨벳 립 펜슬 02피치베이지 (ft.하트퍼센트와 비교)

by jinyouroh 2025. 1. 9.
반응형

#내돈내산 #클리오_벨벳립펜슬_02피치베이지 #립펜슬추천 #올리브영립펜슬 #봄웜립펜슬 #오버립 #혜림쌤 #공동개발

상품평 요약

  • 우드 타입의 립펜슬로 정교하게 립라인을 커버하고 오버립해주기 좋음.

  • 우드 타입이라 깎아서 써야 됨. 다만 올리브영에서 세일가로 9,800원에 샤프너가 같이 내장된 기획세트를 구매할 수 있었음.

  • 02피치 베이지 컬러는 톤다운된 차분한 베이지 컬러로 입술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줌.

  • 밀착력과 고정력이 좋음. 스머징을 해줘도 원래있던 곳에 잘 남아있음.

  • 하트퍼센트의 립펜슬과 비교시 고정력과 밀착력 그리고 지속력이 뛰어남. 다만 발림성은 하트퍼센트가 조금 더 부드러움.

  • 다만 글로스나 촉촉한 제형의 립을 덧발라주면 살짝 지워짐. 이건 하트퍼센트도 똑같이 적용됨.

  • 결론 = 크게 단점이 없는 립펜슬. 자연스러운 컬러감에 발림성도 부드럽고 입술색 커버도 잘해주며 오버립 효과도 자연스럽고 좋음. 지속력도 무난히 좋고, 고정력이 좋아서 지저분해지지 않고 오버립 할 수 있음.

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림쌤과 공동개발로 탄생한 <클리오><벨벳 립 펜슬>입니다. 색상은 <02 피치베이지>로 구매했어요.

CLIO

벨벳 립펜슬

"우드 타입으로 섬세한 립 라인을 오래도록 연출해주는 벨벳 립 펜슬"

가격(정가): 14,000원

올리브영 제품 상세페이지

가격은 정가 14,000원이지만, 세일할때 올리브영에서 9,800원에 샤프너 까지 내장된 기획세트로 구매할 수 있어요.

우드타입의 펜슬이 조금 더 섬세하게 바르기 좋아서 우드타입으로 개발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샤프너로 깎아서 써야되니 이걸 따로 구매하기에는 돈이 아깝잖아요. 안팔릴걸 알았는지 클리오에서도 샤프너를 같이 넣은 기획세트를 팔더라고요. 그것도 세일가 9,800원에!

사실 저도 샤프너 같이 안팔았으면 안샀을 것 같아요...ㅎ

 
 

이 제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림쌤과 같이 개발한 펜슬로, 무려 9개월에 걸쳐 개발을 했다고 해요.

거기다가 우드타입의 립펜슬을 제일 잘 만들 수 있는 체코의 제조사에서 제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립펜슬 리뷰를 찾아보는데 클리오 립펜슬에 대한 칭찬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의 영상을 보는데도 요 클리오의 립펜슬을 칭찬하면서 추천한다고 하시기도 했고요. 딱히 단점에 대한 언급을 많이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 제가 안살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이미 하트퍼센트 립펜슬을 사용하고 있기는 했지만, 저는 워낙 입술선도 진한편이고 오버립을 사실상 거의매일자주하기 때문에 그냥 하나 구매했습니다.

 

우드펜슬인데도 발림성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네요.

저는 02 피치 베이지 컬러로 구매를 했는데요, 이 컬러는 톤다운된 피치 컬러로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외에도 클리오 벨벳 립펜슬에는 01 로지핑크, 03 커피 브라운 그리고 04 텐 브라운 이렇게 총 4가지 컬러가 있는데요 02피치베이지가 제일 무난해 보여서 이걸로 구매했어요.

#하트퍼센트 #도트온무드_립펜슬 피치 베이지 컬러와도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클리오의 우드타입의 립펜슬과는 달리 하트퍼센트는 돌려서 사용하는 형태고 끝부분이 조금 더 두껍고 둥근 돔 형태라서 클리오 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발려요.

물론 클리오의 립펜슬도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하트퍼센트는 우드타입이 아니다보니 조금 더 퐁실퐁실한 느낌으로 발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만큼 클리오가 고정력과 지속력이 더 좋은 편으로, 스머징을 해도 하트퍼센트 보다는 클리오가 조금 더 잘 살아남습(?)니다.

반응형

스머징을 하고 난 이후를 보면 하트퍼센트의 경우 섀도우 처럼 여기저기로 다 퍼져있어서 원래의 형태를 알아보기가 힘든데요, 클리오는 원래 발랐던 그 자리에 잘 고정이 되어있고 주변부로 살짝만 자연스럽게 스머징이 잘되어있어요.

색상은 클리오의 피치베이지 보다 살짝 더 밝고 라이트 합니다.

그래서 입술 라인의 색 커버는 클리오가 조금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다만 밝거나 채도감 있는 립 컬러를 바를때는 하트퍼센트가 조금 더 용의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술에 바르면 2컬러 다 자연스럽고 여기저기에 휘뚜루 마뚜루 사용하기 좋은 컬러 같았어요.

 

입술에도 발라서 한번 입술 라인을 커버해주었어요.

바르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그냥 입술 테두리에서 1-2mm정도 두껍게 발라주면 됩니다. 저는 입술 라인의 색상이 조금 짙은 편이라서 입술 라인 안쪽도 살짝 발라 색을 커버해줬어요.

입술 부분은 살짝 굴곡이 있어서 그런지 손등에 발랐을 때 보다는 덜 부드럽게 발리는데요,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발라주면 엄청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왼: 전, 오: 후

사용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입술 라인이 자연스럽게 또렷해지고 커져서 입술이 더 토톰해보이는 효과가 나요.

색상도 톤다운된 베이지 색상이라서 그런지 제 입술색상이랑 잘 어우어지면서 입술 라인의 푸른끼 커버는 잘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자연스럽게 슬슬 손가락이나 브러쉬로 스머징 해주면 더 자연스러운 오버립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는 퓌의 블러리 푸딩팟 걸스 컬러를 브러쉬로 그라데이션 하면서 발라주었어요.

걸스 컬러는 봄웜 브라이트톤이 사용하기 좋은 쨍한 사과 레드 컬러인데요, 이걸 두껍게 바르면 상당히 차분한 레드로 발색이 되는데 얇게 그라데이션으로 발라주면 상당히 예쁜 발랄한 코랄 컬러로 발색이 되더라고요.

상당히 채도감 있는 컬러를 발랐는데도 크게 이질감 없이 립펜슬의 컬러와 잘 어우러집니다.

블러리 푸딩팟 걸스의 자세한 리뷰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확신의 백설공주상] 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그리고 그 위에 퓌의 볼류밍 글로스 소르베 70%를 얹어서 글로시함을 더해줬어요.

다만 글로스나 촉촉한 제형의 립을 바르면 펜슬로 커버했던 부분이 살짝 지워지면서 푸른색의 립라인이 조금 들어납니다 ㅠ

이건 하트퍼센트 립펜슬과도 비슷한 현상이에요.

애초에 촉촉함 = 지속력낮음 이라서 그런지 촉촉한 제형을 딱 올리는 순간 살짝 립펜슬이 지워지더라고요.

다만 클리오가 하트퍼센트보다는 살짝 덜 지워지는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립펜슬이라고 생각해요.

딱히 크게 단점이 느껴지지도 않고 가격대고 하트퍼센트에 비해서 더 착한 편이고요.

사용감은 하트퍼센트가 조금 더 편하기는 해요. 아무래도 두께감도 도톰하고 발림성도 부드러워서 초보자들이 막쓰기 좋은 제형인 것 같아요. 다만 지속력이나 발색력 그리고 고정력에 있어서는 클리오가 조금 더 우위고요, 우드타입이다 보니 더 정교하게 바를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하트퍼센트와 클리오 두 제품다 마음에 들었고 나머지는 사실상 사용감이나 고정력이냐 이 둘중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두냐에 따라서 갈릴 것 같아요.

상품평 요약

  • 우드 타입의 립펜슬로 정교하게 립라인을 커버하고 오버립해주기 좋음.

  • 우드 타입이라 깎아서 써야 됨. 다만 올리브영에서 세일가로 9,800원에 샤프너가 같이 내장된 기획세트를 구매할 수 있었음.

  • 02피치 베이지 컬러는 톤다운된 차분한 베이지 컬러로 입술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줌.

  • 밀착력과 고정력이 좋음. 스머징을 해줘도 원래있던 곳에 잘 남아있음.

  • 하트퍼센트의 립펜슬과 비교시 고정력과 밀착력 그리고 지속력이 뛰어남. 다만 발림성은 하트퍼센트가 조금 더 부드러움.

  • 다만 글로스나 촉촉한 제형의 립을 덧발라주면 살짝 지워짐. 이건 하트퍼센트도 똑같이 적용됨.

  • 결론 = 크게 단점이 없는 립펜슬. 자연스러운 컬러감에 발림성도 부드럽고 입술색 커버도 잘해주며 오버립 효과도 자연스럽고 좋음. 지속력도 무난히 좋고, 고정력이 좋아서 지저분해지지 않고 오버립 할 수 있음.

그럼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