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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Makeup)/아이메이크업

[청초 도화 뉴트럴 핑크피치]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07 우리집에 복숭아 보러 갈래?

by jinyouroh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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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유로에요.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2025년 2월의 따끈따끈한 신상 섀도우 팔레트, <페리페라>의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07 우리집에 복숭아 보러갈래?>입니다.

 

 

내돈내산이구요 가격은 정가 23,000원이지만 할인가 17,850원입니다.

 

 

 

 

 

 

 

아직 2월인데 벌써 부터 봄 신상들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있어요.

 

봄이라는 테마에 맞게 화사한 핑크계열의 팔레트가 페리페라에서 출시가 되었는데요 케이스부터 핑쿠핑쿠하니 예쁩니다 ㅎㅎ

 

 

 

 

 

 

 

색상은 전반적으로 채도감이 있는 뉴트럴한 피치 핑크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적으로 복숭아하면 생각나는 뽀용뽀용한 느낌의 복숭아 보다 색감이 있고 채도감이 확실히 들어있어서 라이트톤분들 보다는 브라이트톤분들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상세페이지에서도 봄웜 브라이트나 봄웜 클리어에게 추천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색상이 엄청 웜한 편은 아니라서 봄웜-여쿨 걸쳐계시거나 봄웜 클리오 - 겨울 브라이트까지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아주 상큼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색감이에요.

 

참고로 전반적으로 쉬머리한 펄감이 들어가있는 제형이 몇개 있다보니까 매트 제형의 컬러는 2개로 나누어진 칸을 포함해서 총 3가지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펄감 있는 제형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에서 부터

 

 

1. 복세편핑:

핑크빛이 도는 쉬머 제형의 섀도우에요.

하이라이터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애교살을 밝혀줄때 아주 유용한데요 촉촉한 질감이라서 하이라이터로 사용했을때 아주 예뻤어요.

 

 

2. 국대급 복숭아: 

미세한 펄감이 들어가 있는 뽀용한 피치 핑크 색상이에요. 

미세한 펄감이 들어가있다고는 하나 정말로 미세하게 들어가 있어서 매트 제형의 텁텁함만 없어지고, 약간 촉촉한 듯한 그런 분위기를 내주는 색상입니다. 블러셔로 활용하면 뽀용한 메이크업도 할 수 있어요. 

 

 

3. 전국 펄자랑:

핑크빛의 글리터로 바탕색이 많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약간의 핑크빛이 비쳐서 상당히 영롱하고 예뻐요. 미친듯이 펄감이 강하게 나타난다기 보다는 자연스럽지만 촉촉한 질감의 글리터로 울먹스러운 눈매를 만들어줘요.

 

 

4.복숭아 설명회:

복숭아 핑크빛의 매트 제형의 섀도우에요. 

이게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는 색감이 살짝 진하고, 음영으로 쓰기에는 약간 밝은 느낌이 있는 색상인데요 음영 작업을 다 마치고 피치핑크 색감을 더 넣어주고 싶을때 한번 쓸어주면서 색감을 넣어주기 좋은 컬러에요. 또 언더 전체에 발라주면 울먹울먹한 도화 메이크업을 할 수 있습니다.

 

 

 

 

 

5. 핑크 증후군:

브라운이 살짝 섞인 피치핑크 컬러로 미세한 펄감이 함유되어있어요.

메인 컬러로 사용하기 좋고, 블러셔로 사용해주면 포인트를 확실히 줄 수 있는 존재감이 강한 컬러입니다. 

 

 

6. 봄에 취해:

위의 핑크 증후군 컬러에 레드를 섞어놓은 듯한 색상으로, 조금 더 펄감이 두드러져 쉬머리한 제형이에요. 완전히 뽀용하거나 밝은 컬러가 아닌지라 도화스러운 붉은끼와 음영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데요, 삼각존에 사용해주면 완전 도화울먹 메이크업 그 자체를 할 수 있어요.

 

 

7. 체리쉘:

조금 더 딥한 핑크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 음영을 넣어주거나 삼각존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8. 초코쉘:

딥한 브라운 색상으로 아이라인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아이라인을 풀어줄때 좋아요. 

 

 

 

페리페라 답게 아주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 팔레트의 메인 테마가 되는 색상이 피치핑크라고는 하지만, 뽀용한 봄라이트용 피치핑크 보다는 조금 더 색감과 채도감이 있어 브라이트톤이 사용하기 더 적합한 느낌이 들어요.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트렌드가 멀멀하거나 vs 채도있는 과즙느낌이거나 둘중 하나로 나뉜다고 하는데 이 팔레트는 후자쪽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궁예 한번 해봤습니다).

 

 

 

 

 

눈에 얹으면 이런 느낌의 색감으로 발색이 되요.

 

컬러감이 막 뽀용하고 밝지는 않아서 확실하게 음영감은 들어가나, 핑크색감이 확실하게 나타나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컬러감이 전반적으로 막 엄청 웜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뉴트럴한편에 가까운데요, 채도감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색감이 화려한거에 비해서 글리터는 상당히 온순(?)한 편인데요, 영롱하게 빛난단기보다는 눈가를 촉촉해보이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촉촉하게 핑크빔이 뿜어져나오는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엄청 예뻤어요. 

 

 

 

 

 

같이 증정된 핑크색 마스카라는 언더에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이게 또 도화 메이크업의 진수를 보여주지 말입니다. 

 

핑크 마스카라를 바르면 언더 부분이 약간 붉은 느낌이 들면서 속눈썹 색이 옅어지는데 이 때문에 더 청초한 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섀도우 퀄리티는 뭐 말모입니다.

 

제형 엄청 부드럽고 가루날림도 훨씬 줄어들은 데다가 발색력과 밀착력도 좋아요.  펄날림도 적었습니다.

 

예전에는 페리페라하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브랜드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에 제품 뽑아내는 퀄리티를 보면...ㄷㄷ 도대체 이 가격에 어떻게 저렇게 퀄리티 좋은 제품을 뽑는지 미스테리입니다. 

 

 

 

 

참고로 블러셔로는 2번 컬러와 5번 컬러를 레이어링해서 발라주고, 하이라이터로는 1번 컬러를 활용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하이라이터가 아주 예뻐요.

 

블러셔로 활용해도 생기 있는 복숭아 컬러가 올라오면서 인간 복숭아 그 자체를 만들어줍니다.

 

 

 

인간 복숭아 되고 싶을때 사용할 만한 팔레트를 찾는다, 울먹도화 느낌의 팔레트를 찾는다면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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